디모데전서

강해1

푸른 섬 2008. 8. 28. 11:00

다른 교훈

디모데전서1:3-11

이 땅에 사는 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항상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오늘도 여전히 성경말씀을 우리에게 주셔서 말씀으로 권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이 만일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었으니 이제 더 이상 주님의 말씀을 들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에서 나온 사고방식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창세기부터 죽 읽어 보게 되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한 둘이 아닙니다.

무슨 말이고 하면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시는 에덴동산인데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께 죄를 범할 수 있는가라는 말입니다.

 

또한 어떻게 아담과 하와 사이에서 가인 같은 자가 나올 수 있는가라는 말입니다.

특히 가인 같은 경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능력이 없음에 대해서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노아의 아들들을 보세요. 함이 어떻게 그런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습니까?

한 아버지의 아들들인데 어떻게 그리 다른가요.

물론 우리는 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들만 보아도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인간들은 어찌 그러 어리석고 답답한 족속인가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만일 요즘 시대에 아브라함 같은 사람이나 야곱 같은 사람, 아니면 이사야 같은 선지자, 엘리야, 엘리사 같은 선지자가 있었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우리들이 가져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 시피 이런 생각을 하는 자체야 말로 죄인들의 사고방식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신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고방식에서 기인하는 생각들입니다.

먼저 우리들이 정리해 두어야 하는 것은 성경은 우리 죄인들을 위해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면 성경을 읽으면서 배우면서 계속해서 앞서 말씀드린 그런 사고방식이 떠나지 않습니다. 물론 안다고 해서 이런 사고방식은 끊임없이 우리들 머릿속으로 침입해 들어옵니다 마는.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 받으시는 데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것이 통일되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주님의 자리로 높아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항 하나는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님으로 높여지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이것을 알게 되면 우리들은 왜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인들은 자꾸 죄인의 입장에서 성경을 해석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들은 성경을 읽으면서 마치 연극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가인의 경우도 그러하고 아벨의 경우도 그러하고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아벨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좋은 일이지만 가인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기분 나쁜 일이 아니겠습니까?

바로 이런 사고방식이 지옥가야 할 우리 죄인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들을 더욱더 기분 나쁘게 합니다.

야곱과 에서라는 쌍둥이 형제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 기분 나쁜 말이 어디 있겠습니까?

 

에서가 무슨 나쁜 짓을 했다고 미워합니까?

우리들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면 도무지 이해도 되지 않고 용납도 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이제 한창 재롱을 떠는 아이를 하나님께서 미워하셨다라고 결정되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아이를 가진 부모님 입장이 어떻겠습니까?

 

아이고 맞습니다. 주님의 처분이시니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하겠습니까?

물론 은혜를 받은 자는 그럴 것입니다.

그러나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으니 우리 아이는 천국에’ 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성경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삭의 자신들이 에서와 야곱이 아닙니까?

그 부모가 믿는다고 해서 자식이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택도 없는 말입니다.

 

그런데 요즘 신학교에서는 부모가 예수님을 믿으면 자식도 당신이 구원을 받을 것처럼 가르칩니다.

그것이 유아세례라는 것입니다.

물론 유아세례를 부모님이 말씀 안에서 자녀를 잘 양육하겠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마는 이것을 구원과 연결시키면 상당히 곤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은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는 이상 성경은 우리의 방식, 죄인들의 방식으로 이해될 뿐입니다.

 

이제 본문으로 돌아가 봅시다.

디모데를 왜 에베소에 머물게 했습니까?

바울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사실을 에베소 성도들이 잘 알 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디모데를 그곳에 머물게 합니까?

사람들이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교훈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야 뻔합니다. 십자가의 도 외의 것입니다.

바로 율법입니다. 행위입니다.

 

율법으로, 행위로 복음을 변질 시키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제가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십자가의 복음이 아니라 다른 교훈을 선호합니다. 좋아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야 그것이 자신의 입맛에 딱 맞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보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죄인들은 이 맛으로 삽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도란 오직 십자가의 도를 따라가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도의 삶이란 항상 십자가의 은혜를 더욱더 깊이 알아가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내 행위를 더 선하게 했다. 잘 했다에, 못했다에 관심을 두는 자가 아니라 오직 이런 모든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십자가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아가는 자가 참된 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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