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세이

인정받고 싶어요.

푸른 섬 2009. 2. 2. 18:09

사람이란 항상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 상대가 누구이든지 간에.

 

그래서 나를 알아 주지 않는 자는 제거해야 한다.

 

초대교회를 보게 되면 게바파, 아볼로파, 바울파 등이 나타난다.

사실 게바나 아볼로나 바울이 자신의 파를 만든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단지 자신들이 받은 은혜를 전할 뿐이었다.

 

그러나  인간들의 관심은 자신의 스승.

그래야만 자신의 입지가 확고해 진다.

 

나도 저만큼 훌륭한 사람임을 뽐내고 싶은 것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던 것이 있었다.

 

주님나라에서 2인자 차지하기.

 

이게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인간의 욕망이 아닌가?

 

어떤 모임이 있으면 그곳에는 항상 2인자가 있다.

이것은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복음을 아는 자이든 모르는 자이든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우린 조심해야 한다.

주님께 인정받은 것으로 족해야 하는데 우리가 모르는 순간 우리는 주님의 증인들의 인정에 만족해 하며 오히려 주님보다 증인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됨을.

 

그래서 게바파, 아볼로파, 바울파가 등장하는 것이다.

 

증인은 증인일 뿐이고 , 뿐이고 뿐이고.........

 

마귀가 뭐 그리 대단한 것으로 성도를 삼키려고 한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성도란 눈에 보이는 자에게 관심을 갖거나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순간 마귀의 종이 된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주님의 제자들을 다 순교시켜 버리셨는가 보다..

 

아니면 유배보내시던가.

 

목사사랑받고파 환장한 교인들을 우리가 얼마나 많이 보았는가?

그런데 우리도 그런 짓을 하고 있다면 무슨 말을 하리요.

 

십자가가 눈앞에 보이거늘 누가 꾀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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