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세이

절실히 필요할때

푸른 섬 2008. 8. 1. 17:06

날씨가 참으로 변덕스럽습니다.

습도는 너무나 높고.

비는 왔가가 갔다가...

 

다시 찾은 시장..

많은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다음학기를 준비하기 위해..

 

그런데 이게 왠 일...

 

비가 엄청 내립니다.

 

물건은 지난번보다 훨씬 많은데..

 

그래서 우의를 두개 구입했습니다.

 

양손에 무거은 짐을 들고 출발하려는데 아내가 하는 말.

 

오늘은 그 할아버지가 안계실까?

 

그렇지. 그 기대를 갖고 출발했는데 목적지까지도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절실히 필요할때만 생각나는 할아버지..

 

주님은 우리를 절실한 자리로 인도하시는 인자하신 분이십니다.

주님을 찾지 않으면 안될 자리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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