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말라기 강해 6

푸른 섬 2011. 5. 18. 22:14

말라기3장7-12

십일조가 무엇인지 아시지요?

레위기27장30-3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 사람이 그 십분 일을 속하려면 그것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 것이요 소나 양의 십분 일은 막대기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째마다 여호와의 거룩한 것이 되리니 그 우열을 교계하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속하지 못하리라”

신명기26장으로 가면

십일조는 레위인들과 이스라엘 가운데 우거하는 객과 고아와 과부를 배부르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신명기26장11절 말씀에서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찌니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되면 십일조를 여호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곧 자신의 모든 소유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복임을 고백하는 행위가 됩니다.

십일조가 나의 것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모두 소유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입니다라는 고백으로서 십일조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을 두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했다고 하십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결코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한 적이 없다고 우깁니다.

여기에 대해 십일조와 헌물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십일조 하지 않습니다. 헌물도 드리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분 이것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왜 십일조를 하지 않을까요?

이들은 자신들이 지금 저주받고 있다는 사실을 몰라요.

다른 말로 하면 자신들은 지금 십일조와 헌물을 여호와하나님께 드리지 않음으로 축복을 채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지요?

농사를 지었습니다.

흉년이 들었습니다.

수확이 많습니까 적습니까? 적지요.

여기서 십일조하고 헌물을 드려 버리면 남는 것이 많습니까 적습니까?

당연히 적지요.

십일조 안하는 것이야 말로 헌물 드리지 않는 것이야 말로 복을 채우는 것 아닙니까?

아직도 이해 안됩니까?

십일조 안한 만큼 곡식이 남았습니다. 돈이 남았다 말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 볼게요.

여러분 헌금하지요?

헌금을 하는데 갑자기 경제가 어려워졌어요.

그러면 헌금하고 나면 돈이 줄어듭니까 늘어납니까?

줄어들지요. 그러니 헌금하지 않으면 그만큼 돈이 있게 됩니다.

헌금을 십분의 일이나 이 정도를 안 해서 그래요.

헌금을 십분의 일을 한번 해 보세요.

십분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해가 됩니다.

농사를 지었습니다.

십분의 일을 내야 합니다.

수고비, 농약비, 비료비 등을 다 제합니까 제하지 않습니까?

무조건 십분의 일입니다.

가축의 십일조를 보세요.

막대기를 세워놓고 지나가게 해서 열 번째 지나가는 것은 그 가축이 제일 좋은 것이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거기에 무슨 자신의 수고비, 인건비 빼고 하는 것 없습니다.

그러니 십분의 일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여러분이 받는 돈의 십분의 일을 하게 된다면 작은 돈입니까 큰돈입니까?

뭐 해 봤어야 알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너무 힘들게 살아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저주를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율법에 근거하여 저주가 내려진 것이지요.

저주를 내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십일조 안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조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십일조만 갖고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주의 이유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의 소산이 적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우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했습니까라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10절을 보게 되면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근거해 볼 때 이들이 나름대로 십일조를 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십일조를 하긴 하는데 챙길 것은 챙기고 십일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며 온전한 십일조를 이야기하실 이유가 없겠지요.

그래야만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했습니까라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보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개판 그 자체로 보시면 안 됩니다.

자신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여호와 섬기기를 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문젠 온전한 십일조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말씀에 관심이 가 있지 않았습니다.

이들의 관심은 자신들의 삶입니다.

현재 펼쳐진 삶이 중요한 것이지요. 이 삶 속에 말씀을 다 끼워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자신들의 형편에 맞게 적용하여 순종합니다.

7절에 보면 여호와하나님께서 나의 규레를 떠나 지키지 않았다 그러니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이럴 때 뭐라고 말합니까?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라고 하지요.

이 말 뜻을 이해하시겠습니까?

도대체 우리보고 어쩌라는 말입니까라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도 나름대로 여호와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고 있는데 이것보다 더 어떻게 지키라는 말씀입니까라는 말입니다.

이해되십니까?

꼭 우리 같지 않습니까?

우리의 삶이 너무나 빡빡하지 않습니까?

돈도 벌어야 하고 자식도 키워야 하고, 이 바쁘고 바쁜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 볼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말씀을 들을 시간 어디 있습니까?

그래도 보세요.

제가 일주일에 한번은 성경 봅니다.

하루에 그래도 세 번 기도합니다. 밥 먹을 때.

나보고 어쩌란 말입니까?

성경 읽을 시간 어디 있습니까?

그 시간에 잠이라도 좀 더 자야 하지 않습니까?

성경 읽은 것이야 밥 먹고 할 일 없는 목사나 할 일이지 않습니까?

우리같이 먹고 살기 바쁜 사람에겐 성경 읽은 것 말도 마세요.

주일날 모임에 와서 말씀 듣는 것도 나에게는 대단한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정이 이러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여호와 하나님을 버린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믿습니다. 믿어요.

그런데 먹고 살려면 이 생존의 세상에서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놀랍게도 이런 항변이 나오는 상황 자체가 뭐라고 하십니까?

저주를 받은 상황이라고 하십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저주받은 상황임을 알지 못해요.

저주받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결국 자신들이 죄인임을 알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회개할 것입니다.

말씀으로, 규례를 지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들이 저주받은 상황임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에 대해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셔서 너희들의 지금 상황이 저주받은 상황임을 알려 주십니다.

지금의 저주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내가 하늘 문을 열고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부어 주겠다고 하십니다.

이 상황이 바로 축복의 상황임을 알려 주십니다.

이렇게 되면 열방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복되다고 할 것입니다.

이 말씀에 근거하면 지금 이스라엘은 열방들이 보기에도 저주받은 민족이라는 말을 한다는 것이지요.

현 이스라엘 꼬라지가 말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저주를 저주로 보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이 본문을 두고 온전한 십일조를 하라고 협박합니다.

물론 약간 양심이 있는 인간은 그냥 십일조를 하라고 하지요.

웬만한 교파들 교회법을 보면 십일조를 율법조항처럼 집어 넣어 놓았습니다.

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성도가 해야 할 일들을 새로운 율법으로 만들어 놓았지요.

사기꾼들은 십일조 하면 복 받는다고 가르치지요.

말씀이 이렇게 놀라운 일을 벌이십니다.

저주받은 자가 어떤 자인지를 드러내시기 위해서 오늘 본문 말씀이 활동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저들은 모릅니다.

자신들이 저주 받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 본문과 관련지어 예수님께서 십일조에 대해서 언급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마태복음23장23절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여기에 대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반응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라기 본문을 이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십일조를 어떻게 했을까요?

완벽하게 했습니다.

소득의 십일조를 제대로 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말라기 말씀을 배웠습니다. 들었습니다.

축복받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저주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죠.

내 형편에 맞추어서 십일조 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시키는 대로 십일조 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저주를 퍼붓습니다.

말라기 선지자가 말한 그 저주를 예수님께서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렸다 말입니다. 이게 뭐가 잘못되었느냐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니 이들이 왜 저주 아래 있는지가 밝혀집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죄가 무엇인지 드러나지가 않아요.

아주 부분적으로 죄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맛보기만 보여줍니다.

마치 말라기에서 온전한 십일조 언급했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그 온전한 십일조가 무엇인지 예수님이 오심으로 말미암아 제대로 밝혀졌습니다.

의와 인과 신이 담겨있는 십일조가 온전한 십일조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되면 율법에서 말씀한 십일조라는 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십일조를 지향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근거해 보면 어떤 인간도 온전한 십일조 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의라는 것, 인이라는 것, 신이라는 것 이 모든 것은 인간에게서 나올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모두가 하늘의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실 때에만 있는 것이 의요 인이요 신입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말라기로 들어가 십일조 내라, 돈 내라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있어야 하지요.

그래야만 화 있을 찐저라는 말씀도 오늘날 여전히 역사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도대체 십일조는 무엇입니까?

십일조의 의미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내려 주신 축복의 고백이라고 했지요.

에베소서 4장7-12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주님께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은사를 주셨습니다.

사도로, 선지자로, 복음 전하는 자로, 목사, 교사로 말입니다.

성도가 받은 모든 것이 주님께서 주신 것들입니다.

이것들을 사용하는 것은 곧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전하는 삶이됩니다.

구약적 표현에 의하면 이것이 십일조가 됩니다.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전하는 것이 십일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로서 십일조가 되시는 것이 맞습니다.

십일조는 예수님을 처음부터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십일조가 예수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몸도 여전히 십일조를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십일조가 뭐라고 했습니다.

성도가 받은 모든 것입니다.

성도가 받은 모든 것은 주님께 드리는 십일조가 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하나하나가 주님 되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돈의 십일조를 하지 않아서 좋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을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자신의 탐욕을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까?

주님께서는 이미 모든 것들을 수확했기 때문에 늘 십일조를 드리도록 성도를 조치하십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는 말씀도 같은 맥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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