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질투하시는 하나님 스가랴8장1-13

푸른 섬 2007. 7. 24. 15:41
 

질투하시는 하나님

스가랴8장1-13

사람들은 신이라고 하든지 하나님이라고 하든지, 아니면 사람조차, 자연조차 자신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애굽 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평불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그들 조상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가는데도 저들은 불만과 원망이 많습니다.


모세를 애굽에 보내서서 그들을 빼내시려고 할 때에도 저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출애굽기5장20-21절입니다.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선 것을 만나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로 바로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물건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이스라엘의 지도자격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 왜 모세와 아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까?

모세와 아론 때문에 이전보다 더 심한 고생을 하게 되니 여호와께서 너희를 감찰하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출애굽기4장30절을 봅시다.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보시고 그 고난을 감찰하셨다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분명 모세와 아론을 여호와께서 보내신 분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들에게 힘든일이 닥치니까 갑자기 태도를 바꿉니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보낸 사람은 분명한데, 아마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들에게 이전보다 더 큰 고통을 안겨 주는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이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적어도 지금보다 형편이 더 나은 형편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면 언제나 자신들 편이 되어 주셔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출애굽기20장5,6절을 봅시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나님은 철저히 하나님 자신을 위해 일하시는 분입니다.


사람들이 신앙 생활하면서 이 부분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의 편이라고 간주하고 예수님을 믿기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봅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이 구절을 보게 되면 여호와께서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질투하시는것 같이 느껴지지요.

그러나 실상은 그것이 아닙니다.

시온을 위해 질투하시는 것입니다.


시온에 무엇이 있습니까?

성소가 있습니다.


에스겔5장11,12절을 보면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니리 너희 가운데 삼분지 일은 온역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지 일은 너의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지 일은 내가 사방에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유대인들이 왜 바벨론 포로가 되었습니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십니까?


역시 성도 때문입니다.

이사야48장11절을 보면 "내가 나를 위하여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현재 이스라엘이 악하지만 하나님의 질투로 돌아오게 하신 것입니다.


3-8절을 보게 되면 갑자기 아주 미래가 쭉쭉쭉 뻗어 가버립니다.

물론 부분적인 회복이 역사적으로 있지만, 그 부분적인 회복을 통해 앞으로  예수님으로 이루실 언약의 완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다시 9절에서는 현재의 역사로 돌아와 학개, 스가랴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성전을 재건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10-13절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그날 전에는 사람도 삯을 얻지 못하였고 짐승도 삯을 받지 못하였으며 사람이 대적을 인하여 출입에 평안치 못하였었나니 이는 내가 뭇사람으로 서로 치게 하였음이어니와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이제는  내가 이 남은 백성을 대하기를 전일과 같이 아니할 것인즉 곧 평안한 추수를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가운데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로 축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성전이 재건 되기 전에는 여호와께서 심판하심으로 먹을것도 없을 정도로 땅이 황폐했고 대적으로 인하여 출입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성전이 재건되므로 평안한 추수와 많은 수확을 거두어 들이게 됨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축복가운데 가하게 됨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손을 견고히 하여 성전재건에 박차를 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도 여전히 역사적인 사실과 메시야를 통해서 이루실 일이 겹쳐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성전을 재건하는 일과 그로 인한 축복의 부으주심은, 실상 예수님을 통해 죄에서 해방되어 성도들이 성전이 되어가고, 그 성전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자로 살아가게 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그러한 죄용서하심과 성전으로 축복속에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대적의 없음과 수확의 많음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5장3-1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읽어 볼까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이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이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오셔서 자기 백성들의 온전히 사하시고 구원하시어 성전이 되게 하심으로 이들은 대적이 무수히 많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복이 출애굽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복이 아니라, 복 받은 자의 증거로 핍박을 받고 거짓으로 성도들을 거스려 악한 말을 듣게 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풀쩍 하늘로 뛰어 넘어 하늘에서 성도의 상이 큼을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많은 핍박을 받고 미움 받은 자에게 이런 큰 복이 하늘에서 있다는 말씀입니다.


좀 실망스럽지요. 이 땅에서 복이 아니라, 하늘에서 복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는 기꺼해야 먹는 것 입는 것 족한 줄 알라 아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실 정도이니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과 같은 사고방식으로 교회에 나오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그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너를 보고 판단하시기를 바란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참 성도는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주님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에 아멘하며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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