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스가랴9:1-8

푸른 섬 2007. 7. 24. 15:42
 

심판하시는 하나님

스가랴9:1-8

먼저 본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1-4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의 경고가 하드락 땅에 임하며 다메섹에 머무리니 세상 사람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여호와를  우러러 봄이니라 그 접경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은 넓은 지혜가 있으니 그들에게도 임하리라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보장을 건축하며 은을 티끌 깥이  정금을 거리의 진흙같이 쌓았은즉 주께서 그를 쫓아 내시며 그의 바다 권세를  치시리니 그가 불에 삼키울지라”


지명이 많이 나옵니다.

다메섹을 살펴 보면 아모서1장3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다메섹의 서나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열왕기하10장32-33절을 보면 “이 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이스라엘을 찢으시매 하사엘이 그 사람을 치되 요단 동편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까기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하였더라”


이스라엘의 범죄로 이스라엘을 심판하기기 위해 몽둥이로 사용한 다메섹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세상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볼 것입니다. 하드락과 하맛은 모두가 다 다메섹 땅입니다.


2절에선 두로와 시돈에 대해서도 심판을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두로와 시돈은 넓은 지혜가 있으니 그들에게도 임하리라”

에스겔28장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함께 에스겔28장을 봅시다.

2-10절입니다. 

“인자여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중심에 앉았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체 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아니어늘 네게 다니엘보다 지혜로와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 은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네 큰 지혜와 장사함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인하여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체 하였으니 그런즉 내가 외인 곧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의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또 너를 구덩이에 바뜨려서 너로 바다 가운데서 살육을 당한 자의 죽음 같이 바다 중심에서 죽게 할지라 너를 살육하는 자 앞에서 네가 그래도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이라 하겠느냐 너를 치는 자의 수중에서 사람 뿐이요 신이 나리라  네가 외인의 손에 죽기를 할례받지 않은 자의 죽음 같이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스가랴 9장3절을 보면 이들은 아주 튼튼한 성을 쌓고 은을 티끌같이, 정금을 진흙같이 쌓았습니다.

엄청나게 부자국가,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강대국이 되니 하나님처럼 행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들을 불에 삼키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5,6절에서 아스글론과 사사, 에그론, 아스돗이 나옵니다.

이들은 다 블레셋에 속한 지명들입니다.

이들도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이들이 심판 받는 이유는 교만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들의 죄을 제하시고 이들도 하나님께로 돌아 온다는 사실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유다의 한 두목같이 되고 에그론으로 대표되는 블레셋은 여부스 사람같이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여부스 사람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본래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것은 이들도 진멸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들을 진멸치 않음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에 편입되어 이스라엘과 함께 살게 된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이들이 이스라엘 속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로마서 11장을 보게 되면 이와 동일한 말씀이 나옵니다.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1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한 가지 얼마가 꺾여 졌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부리의 진액을 함께 받은 자 되었은즉”

20절에서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 하라”


완전히 이방인이요 진멸의 대상이었던 여부스 족속들이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되었듯이, 지금 블레셋도  여부스 사람과 동일하게 하나님의 긍휼을 입을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 말씀의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우리들이 오늘 본문 같은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꼭 이렇게 심판을 내려서야 하는가?

과연 이렇게 심판 하시는 것이 과연 하나님 다움이신가?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생각도 갖습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는 당연히 심판을 받아야 해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을 더 당황스럽게 하는 것은 이스라엘조차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여호수아서를 보게 되면 가나안 족속들을 심판하실 때, 진멸하라고 하십니다.

꼭 이렇게까지 진멸해야 합니까?


아이밴 여인까지 모조리, 한 사람도 남겨두지 말고 다 죽여라고 하십니다.

여호수아6장21절을 보면 “성 중에 있는 것을 다 멸하되 남녀 노유와 우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그런데 아모서 1장3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다메섹의 서 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이 죄로 인해 여호와께서 벌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진멸하는 것은 되고,  다메섹은 왜 안 되는 것입니까?

어떻게 보면 일관성이 없어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일관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할 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죽일 때 보여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을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니 이들은 이들이 잘 나서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다른 말로 하면 언약궤가 앞장서서 죄악이 관영한 가나안 족속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것입니다.

창세기 15장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다.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라”


이 말씀대로 죄악이 관영한 땅을 이스라엘이 진멸하고 차지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 땅을 차지하는 이스라엘이 결코 그들보다 악이 덜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그들 조상들이 광야에서 다 죽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이스라엘은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신들의 의로움으로 인해 가나안 땅을 차지했다고 생각하면, 이들 또한 하나님의 심판에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신들의 의로움이라는 말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이들은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린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베푸신 것을 잊어 버리고 멸시합니다.

그러니 이들에게 심판이 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또한 은혜를 베푸셔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자꾸 은혜 주심과 심판을 반복하실까요?

여러분 이게 궁금하지 않습니까?


은혜주시고 죄로 인해 심판하시고, 또 은혜 주시고 심판하시고, 오늘도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또한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본래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하신 이유를 우리들이 알아야 제대로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분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은혜 줄 자에게 은혜 주시고 강퍅케 할 자에게 강퍅케 하셔서 심판하시는 여호와이심을 알려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계시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5장26-29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을 인하여 심판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로 무덤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의 심판 주 되심을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통해 심판행위를 감행하시는 것입니다.

자기 백성은 십자가의 피로 구원하시고 그렇지 않는 자들은 강퍅케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만유의 주님이심을 드러내십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심판과 은혜 베품이 동시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하지지 않고 진노하시지 않는 하나님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가 받은 성도들이 받은 은혜가 큰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옥이 없고 심판이 없다면 우리들이 받은 은혜가 과연 은혜답겠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장차 오실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자비와 그 심판하심에 대해 말씀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다시 깊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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