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스가라8:14-23

푸른 섬 2007. 7. 24. 15:41
 

은혜의 나라

스가라8:14-23

먼저 본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14,15절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전에 너희 열조가 나의 노를 격발 할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었으니 이제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지니라”


조상들에게나, 현재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나 동일하게 그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야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지금의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는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8장 2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요엘서 2장18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이 말씀은 이방인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이름이 비방 받으시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이사야42장8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바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스가랴8장15절 끝부분에 너희는 두려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두려워합니까? 죄에 대한 댓가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위해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니 이런 은혜를 받은 자가 행할 일은 무엇일까요?

은혜를 예루살렘과 유대 온 땅에 편만하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저들을 은혜로 돌아오게 하신 이유입니다.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 하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나의 미워하는 것임이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이렇게 다시 율법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율법을 지켜야합니다.


그러시고는 여호와께서 19절처럼 말슴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월의 금식과 오월의 금식과 칠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실과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이 말씀의 의미는 이렇습니다. ‘사월 금식’은  예루살렘이 느부갓네살의 정복을  당한 사건을 기념하는 금식이고, ‘오월 금식’은 성전을 불사른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고,  ‘칠월 금식’은 그달리야 총독의 피살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고, ‘시월 금식’은 예루살렘이 포위된 사건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 네 가지 금식절은, 바벨론에 포로된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지키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슬픔의 금식일이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심판을 면한 이들은 삶 속에서 율법을 준행하면, 이들은 바벨론 포로에서의 슬픔의 금식일들이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런 즐거움과 희락속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실과 화평을 사랑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역시 이것도 율법의 준수입니다.


그런데 20-23절로 가게 되면 갑자기 상황이 바뀝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후에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거민이 올 것이라 이 성읍 거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할 것이면 나도 가겠노라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는 방언이 다른 열국 백성 열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이사야2:2절 말씀과 동일합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 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그렇다면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돌아 오는 것과 20-23절 말씀이 무슨 연관성이 있는가를 우리들이 살펴 봅시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지를 우리들이 알아야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생각할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은혜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오게 하셔서 즐거움과 희락의 날을 맞게 하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계속해서 즐거움과 희락의 날을 맞았습니까?

그렇지 않죠.

만일 계속해서 즐거움과 희락의 날을 맞았다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들은 분명 여호와의 율법을 준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당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은 저에게 이렇게 질문하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이런 내용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없지만 우리가 성경을 한권으로 보게 되면 분명 이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들은 제대로 된 독립, 제대로 된 즐거움과 희락의 날을 맞이 할 수 없었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셨을때에도 이들은 여전히 포로의 상태입니다.

바벨론 포로가 로마제국의 포로로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이제 스가랴 8장20-23절 말씀이 왜 기록되었는지 그 의미를 알게 됩니다.

왜 메시야가 오실 것에 대한, 예수님에 대한 고대를 했는지, 예수님이 오셔서 하실 일을 말씀하시는지 우리들이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들은 은혜를 주어도 여전히 그 은혜를 거부한다는 사실을 고발합니다.

그렇게 슬퍼든 날을 기쁨의 날로 바꾸어 주셨지만 인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삶은 여전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그들이 율법을 지킴으로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러 와야하는데,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로서는 이것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우리들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무엇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 이것이 적용이 되겠지요.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위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오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위해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은 이스라엘은 여전히 악한자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들을 즐거움과 희락속에 살게 하실리 만무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이들로 인해 예루살렘으로 올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예수님께로 이 본문을 옮겨 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습니까?

그 이유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면 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하십니까?

 

여호와의 이름때문입니다. 영광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원하십니까? 은혜를 베푸십니다. 어떤 은혜를 말입니다. 율법을 온전케 하시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 은혜는 결코 인간의 공로를 바라지 않는 은혜입니다.

만일 인간의 율법지킴을 스가랴에서와 똑같이 요구한다면 예수님시대나 스가랴 시대나 다를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인간에게 어떤 것도 기대치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주님의 백성은 참 즐거움과 희락속에 살아갑니다.

율법을 온전케 하신 주님되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성도는 참 진리와 사랑속에 살아갑니다.


그래서 성도는 늘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이렇게 하신 예수님의 능력이 많은 백성으로 강대한 나라들로 예루살렘을 찾게 하십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찾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우리를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자기 백성들을 다 구원하십니다.


지난번 제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을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자기 백성들을 땅끝까지 보내시어 자신의 증인으로 세우셔서 자기 백성들을 새 예루살렘으로 불러 모으십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들이 이렇게 놀라운 예수님의 능력으로 진정 즐거웁게  감사하며 사시면서,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스가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가랴14:1-11  (0) 2007.07.24
스가랴9:1-8  (0) 2007.07.24
질투하시는 하나님 스가랴8장1-13  (0) 2007.07.24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 만들어진 성전 스가랴4:1-14  (0) 2007.07.24
대제사장 슥3:1-10  (0) 2007.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