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마가복음12:1-12

푸른 섬 2007. 7. 24. 15:47
 

우리 눈에 기이한 일    405장,460장

마가복음12:1-12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에게 지옥가도 핑계치 못할 장치를 해 놓으셨습니다.


비유에 나오는 한 사람은 포도원도 만들고, 산울도 두르고, 즙 짜는 구유자리도 파고, 망대도 지었습니다. 농부들이 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모든 것이 주님의 공로로만 세워졌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어떻게 합니까?


주인이 보낸 선지자들을 죽였습니다. 왜 죽였습니까?

자신들이 주인노릇하려고 죽인것입니다.


나중에 누구마저 죽입니까?

상속자인 아들마저 죽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주인노릇하고 싶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되고 싶은 것이지요.


창세기3장에 보면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을 때 어떤 말을 듣고 실행에 옮깁니까?

5절에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게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나님과 같이 되고픈 마음이 바로 죄악 된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런 마음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이방인도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들이 아닙니까?


이런 저들이 아들을 죽이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합니다.


그러면 이방인들은 어떨까요?


창세기 9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 후 노아에게 내리신 언약이 있습니다.

무지게 언약입니다.

무지게 언약의 의미가 무엇인고 하면 하나님의 긍휼이 온 땅을 덮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창세기8:21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 말씀이 우리들에게 어려운데 쉽게 말하면, 너희들은 악하다 그러나 내가 지금 당장 심판하지 않겠다. 그렇다면 이후에 너희들이 살아가는 것은 내가 불쌍히 여겨 주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온 세상에 분명히 보여주는 내용이 무지게 언약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5:45절에서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당장 죽여 지옥 보내야 하는 인생들이지만 불쌍히 여기시사 긍휼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이런 사실을 인정합니까? 인정하지 않지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고 합니까?

너희 인간들은 이러하다. 어떻다 말입니까?

심판받을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


긍휼위에 긍휼을 베풀어도 결국 하나님과 같이 되기 위해서, 자신이 왕노릇, 주님 노릇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먼저 이것을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무엇입니까?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건축자들이 왜 돌을 버립니까?

왠만한 돌은 건축을 할 때 다 사용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정말 필요 없는 돌이라는 것은 그야 말로 이것에 저것에 아무데도 쓸데 없다는 말이지요.

무시해도 되고, 없신 여겨도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돌이 모통이 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인간의 눈에는 기이할 뿐이지요.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무엇이 기이합니까?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것이 기이한 것일까요? 이것도 그러하지만 그 정도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0:17-18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로마서11:32절을 보면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치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을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이것이 우리의 눈에 기이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생각에는 건축자들이 버린 돌 같지만 사실 이것은 주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주되심을 증거하시기 위해 자기 백성을 위해 직접 목숨을 버리시고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성경이 너무 어려워졌지요.

그래서 성경을 사사로이 풀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결코 쉽게 풀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으로만 풀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아주 자기 마음대로 기분 내키는대로 해석하고 풀어 버립니다.


오늘 본문은 단순이 우리의 삶의 태도 중 일부분을 바꾸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인간이란 도대체 어떤 자들인가? 를 분명히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우리들에게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인간들은 기꺼해 보아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죽이는 인생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 앉아 있는 여러분은 이렇게 대답하실 것입니다.

나는 아닌데.


그러면 제가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을 여러분이 왕노릇합니까? 아니면 주님이 왕노릇하십니까?


주님이 왕노릇하십니다라고 하는분 있습니까?

만일 있다면 그분은 예수님을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자신이 완전한데 왜 예수님을 믿습니까?


주님이 왕노릇하는 자신만 믿으면 되지 않습니까?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중국어로 표현하면 믿을 신이라고도 하고 기댄다라고도 표현합니다.


기댈 것이 없는데 왜 예수님을 믿습니까?


그러니 오늘 말씀을 보시면서 나의 어떤 부분 부분을 고치려고 보지 마시고

내 총체적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셔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는 주님의 왕 되심을 거부합니다.


우리가 아침마다 성경말씀을 대할 때 어떤 마음으로 말씀을 대해야 할까요?

십자가 지신 주님 앞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아야 하는데, 우리는 자꾸 우리의 바뀐 모습을 생각하면서 십자가를 보려고 합니다.


그러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애통한 마음, 상한 심령이 안됩니다.


왜 그렇습니다. 자신이 괜찮은 사람인데 어떻게 상한 심령이 되겠습니까?

그러고는 자신의 요구를 주님께 줄기차게 요구합니다.


이 아침에 기도하실 때에도 우리의 요구를 말씀드리기 전에 우리가 얼마나 주님 앞에 죄인인가를 고백하면서 상한 심령으로 주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본문에서 기도제목을 찾는다면, 건축자의 버린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다는 기이한 일을 우리에게 알게 하신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는 기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한 짓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왠 은혜인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왕 노릇 하기 위해 예수님을 죽인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오늘 본문 끝에 나오는 사람처럼 열 받습니다.

무엇 때문에.

내가 무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냐고 말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은 이후 얼마나 많은 봉사를 하고 기도를 하고 전도를 했는데 말입니까.

그런데 여러분, 그런 것들이 여러분들이 한 것입니까?

주님이 하셨습니까?


주님의 은혜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자신이 왕 노릇하려고 예수님을 거부하고 죽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을 들으면서도 화가 나는 것이지요.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유대인처럼 무리를 두려워하여 그 마음을 감추지요.


사람들의 눈 때문에 그 마음을 감추지요.


여기 모인 우리들은 아무도 이런 사람이 없으신줄 압니다.

정말 오늘 이 새벽에도 십자가 지신 예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크구나를 생각하며 참으로 감사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도 이 큰 은혜를 알며 감사의 마음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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